신산초난산분교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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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프로젝트 제주팀의 난산리 미팅을 위해 난산리를 들렀다.
나중에 페스티벌을 치르게 될 장소를 탐방하고자 해당 폐교를 들렀는데 이 폐교가 은근히 마음에 들었다.
그런데 무언가 사용한 흔적이 보여서 궁금하던 차 자료를 찾아보니 신산초난산분교장은 1995년 폐교되었고 이후 방치되다가 2012년~2016년 기간은 대안교육문화학교로 12,230,000원 년세로 운영되었다고 기록이 남아있었다.
약간 공포영화 같은 느낌도 있긴 한데… 나는 꽤 마음에 들었고 기회가 된다면 나중에 내가 빌려서 무언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건물 자체가 지금 위험한 상태라 아마도 안된다고 할 것 같다.
그래도 언젠가 기회가 되면 마음이 맞는 모델과 촬영을 와보고 싶다.
그 안에서 밝고 따뜻한 햇살에 투영되는 누군가의 슬픔을 남겨보고 싶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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